스마트폰/기능 및 용도별

퀄컴, 노트북보다 빠른 오리온 CPU 및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마로님 2024. 11. 1. 19:21

 

서론

최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퀄컴이 흥미로운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새로운 CPU와 스마트폰 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스마트폰을 위한 고성능 칩이지만, 핵심 오리온 CPU는

PC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퀄컴은 기존 칩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그래픽 코어와 인공지능(NPU) 기술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러한 기술 변화가 스마트폰과 PC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본론

퀄컴이 새롭게 발표한 오리온 CPU는 내부적으로 ‘2세대 오리온 CPU 코어’라 불리며,

칩에 탑재된 ‘프라임’ 코어 덕분에 성능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오리온 CPU는 스마트폰용으로 설계되었으나, PC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에 향후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를 채택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기존 스냅드래곤 8 대비 44% 향상된 멀티코어 성능과

45% 절감된 전력 소비를 자랑하며, 3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제작됩니다.

이 칩은 고성능 ‘프라임’ 코어가 추가된 것이 특징인데,

덕분에 보다 복잡한 연산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온 CPU의 일부 코어는 4.32GHz 속도로 작동하며,

효율성을 고려한 코어들은 3.53GHz로 구동됩니다.

 

이 코어들에는 12MB의 캐시 메모리가 탑재되어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그래픽 처리 및 AI 기능의 강화가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이전 버전보다 40%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GPU와, 레이 트레이싱 기능에서

35%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킵니다.

 

퀄컴은 NPU의 성능 또한 크게 개선하였는데, 벡터 및 스칼라 가속기를 통해 AI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스마트폰은 사진 및 영상 처리에서 AI의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으며,

실제로 행사에서는 스마트폰이 실시간으로 장면을 분석하는 기능과

AI 챗봇이 구동되는 모습이 시연되었습니다.

 

 

결론

퀄컴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새로운 오리온 CPU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경쟁 PC 프로세서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인텔의 루나 레이크를 탑재한 PC 성능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 칩이 가진 가능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물론, 실제 성능이 루나 레이크 PC를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향후 실질적인 비교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