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브랜드별

원플러스12 스마트폰 스펙 및 리뷰

마로님 2024. 10. 30. 20:33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 원플러스가 2024년 플래그십 모델 '원플러스 12' 출시를 앞두고 있다. 초기에는 파격적인 가성비와 심플한 UI로 주목받던 원플러스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경쟁 제품 대비 가성비와 완성도가 떨어지면서 인기는 다소 시들해졌다. 이번 '원플러스 12' 모델에서는 다양한 개선과 함께 고급 기능들이 추가되었으나, 여전히 주요 경쟁 제품에 비해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원플러스 12'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갤럭시 S24 플러스와 비교해 200유로 정도 저렴하면서도 더 빠른 충전 속도와 밝은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추면서 빠진 기능도 적지 않아, 같은 가격대의 갤럭시 S24 기본 모델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가성비'라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완전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플래그십 모델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성능 면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스냅드래곤 8 Gen 3 칩을 탑재해 최신 CPU를 장착했으며, QHD 해상도의 6.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최대 24GB 램과 1TB 저장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5,400mAh로 늘어났고, 100W 급속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해 충전 속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특히 무선 충전이 이번 모델에 다시 도입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만, 충전 속도는 전용 충전 독을 사용해야 최대 속도를 낼 수 있어 일반 사용자는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

 

원플러스 12는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메인 센서로는 소니의 신형 LYT-808이 탑재되어 기존 원플러스 11보다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하며, 초광각과 3배율 망원 렌즈를 포함해 다양한 촬영 옵션을 제공한다. 그러나 방수 기능이 기본 IP65 등급에 그쳐,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샤오미 14 프로나 비보 X100 프로 등 경쟁 모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성능 테스트에서는 GPU 점수가 S23 울트라에 비해 미세하게 낮아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게이밍 성능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원플러스는 자사 방열 설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벤치마크에서는 쓰로틀링이 발생해 장기적인 성능 유지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카툭튀가 두드러진 뒷면 카메라 섬에 대리석 패턴을 넣어 일체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무게는 220g으로 이전 모델보다 다소 무거워졌지만,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한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가벼운 편이다. 다만, 원플러스의 상징적인 알림 슬라이더가 여전히 포함되어 있지만, 고급 소재를 사용한 경쟁 모델과 비교해 다소 한계가 있어 보인다.

출시는 유럽 시장을 기준으로 800달러 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는 갤럭시 S24 기본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후지원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보안 패치가 5년간 제공돼 갤럭시와 유사한 수준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원플러스 12는 전작 대비 확실히 완성도를 높이고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애매한 포지셔닝을 보인다. 가격대비 방수나 성능 면에서 일부 부족한 점이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기에는 다소 비싼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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